혼자서눈물 쏟으며 거창하게 서로 이별할 수 있음이 축복이라 느껴진다 나의 이별은 혼자서 보잘것없이 치러지는데 이별했다고 따뜻하게 위로 한번 받을 수 있음이 사치라고 느껴진다 나의 사랑은 아무도 모르게 접어야만 하는데3. 아련하게 '부장..부장..부장..' 부르다가 가까워져오니 '부장-!!!!' 외치는 셋 ㅋㅋㅋ 티비는 사랑을 싣고 찍나욬ㅋㅋㅋ 4. 의기양양하게 걸어와서 와와 신나하고 안아주고 하다가 얼굴 가리며 '부장 혼자서 쓸쓸해써8ㅅ8ㅋㅋㅋㅋㅋ' 하는 부장님 그니까요ㅠㅠㅜㅜㅠㅠㅜ모두가 혼자서ㄱ도 괜찮을거야 버리다시피하는데 혼자서 그 역시 우리가 지켜야할 사람입니다 하고 맹우를 혼자둘 순 없지!!! 라며 달려와주는 오르슈팡 어디의 사랑이지 아 내사랑이구나 삽질형 사랑꾼 누가 봐도 맞관인데 혼자서 내핵까..
애매한 (한껏 멋을 낸답시고 머리를 올려봤건만, 다시 보니 별로 어울리지 않는듯해. 그렇다고 좀 더 손보기엔 애매한 스타일이라 짧게 혀를 차곤 그냥 이대로 나가기로 정했던 듯 하다. 밖으로 나와 휴대폰 화면을 켜니 십여분 정도 요즘 애매한 날씨죠. 낮에 행사장 밖으로 떠날 일은 없으니 그냥 입던대로 입고 가려고 해요. 근데 어떻게 생각해보면 어차피 곧 결혼 발표하려고 하려던 참에 기사 터져버린거임. 안그래도 둘이 열애설이 먼저 뜬 것도 아닌 상태에서 결혼한다고 하기도 좀 애매한 상태였는데 차라리 이김에 열애발표 해버릴까 생각하는 쟤현ㅋㅋ 저게 좀 애매한게 부산대 조선과 단톡방 전체를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잘라서 저래 놓으니 주작인지 진짜인지 구별을 못하겠음. 만약 진짜면 프사랑 이름 다 모자이크 치고 올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