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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을
잡아줄래요? ( 너 하는 말에 눈꼬리가 곱게 휘었다. 고민 없이 너를 향해 하얀 손을 내밀어보였다. 꼭 잡아줘요. )
응, 괜찮아요. ( 맞잡은 손을 가만보다 슬쩍 들어올려 네 손등을 제 뺨에 대었다. 금방 또 떨어뜨리고는 슬쩍 웃는다. ) 봐봐요, 따뜻해요. 충분해요.
(입꼬리를 끌어당겨 살짝 미소를 짓고.) 그럼, 내 마음대로 해요?(확인하듯 다시 묻고는 이어하는 말이.) 이제 토닥토닥 해줘요, (저의 머리칼을 만지작대는 손을 바라보며.) 아님 머리 쓰담쓰담도 좋고.
착해요. ( 네 말에 살포시 웃었다. 기분 좋은듯 살짝 쿵 손을 뻗어 네 앞머리를 가늘게 쓸어내리고는. ) 뭐에요, 그게. ( 웃음을 터트리고는 한참을 웃다 또 너를 본다. ) 그래서 그렇게 빤히 봤어요?
안녕하세요. ( 제 왼쪽 손을 들어올리며 ) 우리 둘이 잡혔나봐요.
(네가 손을 들어올리자 제 손도 올려지게 되었다.) 그러게 말예요. 골치 아프네요.
제 눈에 그러면 됐어요. ( 살짝 손을 뻗어 네 머리를 부드럽게 쓸어내린다. ) 지야는 예뻐요. 착하고, 또 귀여워요.
실례가 되지 않는다면. (어깨를 풀 듯 가벼이 돌렸다. 곧 네 손을 가벼이 그러잡았고.) 불편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. 그나저나, 초면이군요. 성함이?
...원한다면, 열아. (얼굴을 가까이 하는가 싶더니, 네 콧잔등에 짧게 입맞추고 떨어졌다. 곧 네 볼을 잡고 있던 손을 거두었고.) 다음에도 원한다고 하면, 여기 해 드리겠습니다. (제 뺨을 톡톡 건드리며.)
어떤 캐릭터요? 키티? 뽀로로? (생각나는 게 별로 없었다...) 유치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. 저도 좋아합니다, 나름. 귀엽고 오밀조밀한게... (네 얼굴을 가만 올려다 보다가, 손을 뻗어 네 머리를 정리해 준다.)
뭘 고마워요 (쓰다듬어 내리던 네 손을 잡아 내려 가벼이 깍지껴) 내가 좋아서 그런건데,?
그럼 소영씨라고 부를게요, (손을 들자 수갑이 잘그락거려) 이건 좀 불편한거 같은데
으응, 그렇게 불러주시면 돼요. 저는, 음... 형이라고 해도 돼죠? ( 수갑 찬 손을 느릿, 흔든다. ) 손, 잡는게 좋지 않을까요.
원래 없던것도 뜯어내는게 사기꾼이지. ( 손을 까딱까딱하며 ) 원래 천만원 뜯으려고 했지만 예쁘니까 봐준다. 우리 지.
컬록. 콜록. 바,방금.. 뭐라고 하셨습니까. ( 손을 모아 헛기침을 하고는. ) ( 너를 바라보며. )
고개를
따뜻한게 좋으면 침대에 가서 누워야 하는거 아니에요? 이불 푹 덮구요. 시간도 새벽인데 언제 잘려구요, 응? (고개를 살짝이 기울이곤)
돼요, 무슨 얘기가 듣고 싶어요? (고개를 살짝 기울이더니 살살 웃음을 흘리고는)
좋아요, 나중에 꼭 같이 만들어요 우리, (고개를 끄덕이다가 새끼손가락을 슬쩍 내밀어) 약속
뭐. 이렇게 된 이상 친목을 쌓아볼까요. ( 눈 반짝 ) 이렇게 됐는데 불편하다고 치고박고 싸울 순 없으니까요. ( 고개를 돌려 생글 웃었어. ) 예겸. 비 예겸이라도 해요. 그 쪽은?
별명? (고개를 갸웃) 하하, 젊은 이웃집 아저씨라,
(즐겁다는 듯이 웃어보이는 네 모습에 다시금 살며시 눈을 감아 정면을 바라보고 눈을 떴다.) 그리고 에초에 그런 것에 관심이 없기도 하고. (조금 고개를 젖혀 점점 밝아지는 하늘을 보며 다시금 연기를 내뱉었다.)
그런가. (고개를 저어대는 네 모습에 다시 정면 보고 깊게 담배 연기 들이마셨다 내뱉었고. 아주 조금 남은 담배를 지져 쓰레기통에 버렸다. 그럼 잘 된건가.)
속삭해요. 억울하기도 하고요. ( 한숨을 내쉬는 너를 가만보다 슬 입꼬리를 올려 웃어보였다. 이어지는 네 말을 가만 바라보다 고개를 저었다. ) 그렇게 피고 싶어요, 청아? ( 널 올려보며 )
그렇게 보여요. ( 네 눈을 맞춰 곧게 널 바라본다. 고개를 기울이는 너에 프흐, 웃음을 터트리며. 정말요? 예뻐요? ) 꼭 지키라는 거에요. 꼭 지켜요. 시우야, 알았죠?
전혀. ( 고개를 옅게 저으며. ) 좋아할 수 있는게 있다는 건 좋은거지요. ( 너를 멍하니 보다가. ) ( 짧게 쓰다듬고는. )
읏. ( 떨구고 있던 고개를 들어올리며. ) .. 아파요. ( 너를 잠깐 쳐다보고는. )
어떤 거요. (네 말을 듣고선, 고개를 기우뚱 기울였다. 곧 네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던 손도 거두었고.)
( 고개를 저으며 ) 잘못 잔건가? 그냥 평소처럼 잤는데 너무 춥게 해놓고 잤나. 잘 모르겠어.
( 고개를 살레살레, 저으며. ) 없을 것 같은데요? 점심은 어떡하죠.
(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. ) 꼭, 가겠습니다. 맛있는거 사가지고 갈까요. ( 고개를 잠깐 갸웃. ) ( 너를 바라보곤 웃으며. )
예? (무슨 얘기길래, 이야기를 미루는지. 가만히 당신의 얼굴만 올려다 보다가, 이내 고개를 끄덕인다.) 무어, 나중을 기약하면 됩니까. 힘드시면 말씀 안 하셔도 좋습니다.
장난 아니었음 나 무지 서운할 뻔했어. 아, 내 장난부터 심했나? ( 고개를 갸웃거리며 네 팔을 놓았어. ) 모르겠네.
눈을
(잠시 생각하다 눈을 반짝이며) 제 취미, 테루테루보즈 만드는 거예요. 귀여운거 좋아해서. 나중에 같이 만들래요?
덕분에요. 진짜 잠깐 눈만 감는다는 게... 아침에 눈을 뜰 줄은...
으응. ( 네 말에 꼬물 기어가 누워 눈을 질끈 감았어. 들리는 클래식이 좋아 저도 모르게 웃었던 것같아ㅡ )
.. ? ( 슬 눈을 떴어. ) 윤아. 자요?
(눈을 느리게, 천천히 두어번 끔벅이며.) 잘 됐네요. 이제 쓰담쓰담 받고 싶을 때 마다 찾아오면 되는 건가요?
이렇게 좋아하는 건 밤 하늘 뿐입니다. (네 손길에는 차분히 눈을 감았다. 여전히 귀는 달아올라 있었지만.) 그쪽은 어떤 걸 좋아하십니까?
저 되게 이런 장난 많이 치는 편인데. ( 눈을 두어번 깜빡. ) 상처받지 말아요.
아뇨, 아직. 컵라면이라도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만... 귀찮아서. (번엔 네 손에 자연스레 머리 기대었다. 눈을 살풋 감았다가, 슴벅슴벅.)
웃는다
말걸어 주어서 감사해요. 반가워요 예쁜 사람님. ( 베시시 웃는다 ) 저는 류소이에요. 나이는 23살이고
스물 둘이였나. 아니다, 스물 셋이에요. ( 너 하는 말에 두 눈을 내리감다 아, 하고 낮게 소리를 내지르고는 네게 답했다. ) 현우가 저보다 많네요. ( 슬 눈꼬리를 휘어 웃는다. 형아네요. )
( 네가 수그리자 그제야 좀 편해진듯 후, 긴 숨을 몰아쉬고는 너를 꼭 끌어안았다. 한 손은 네 머리를 쓸고 다른 손은 네 어깨를 움켜잡았다. 이어지는 네 말씨에 피시식, 웃는다. ) 멋있네요. 나랑 완전히 딴판이야.
편하신대로 불러주세요. 저는 지라고 부르면 될까요? (싱긋웃는다)
누나라고불러주면 저는 좋죠.(웃는다)
( 잔잔하게 웃는다. ) 잠 잘못 잤어요?
저는 항상 이불 꽁꽁 싸매고 자요. ( 따라 웃는다. ) 그게 버릇이라서.
잠 자려고요? ( 작게 웃는다. ) 학교에서 그래도 되는거에요? 형은, 그러면 안된다고 하던... 아, 으응... 하여튼. 모범생은 아니었나봐요, 누나. ( 마지막 말은 부러, 장난스레 말했고. )
말에
별로 안 다정한데. ( 너 하는 말에 또 웃음을 터트렸다. 장난스레 입가에 웃음을 머금어 손가락으로 저를 가리켜보이며. 저는 그냥 많이 착한거에요. ) 지승이는 되게 재밌네요. ( 맑게 웃었다. 즐거워. )
(네 말에 저를 보다가) 습관,이요. 다시 갈게요 (네 가까이에 서서) 이유야, 무슨 얘기 하고 싶은데요,?
나중에요. 해 밝으면 그때 잘래요. ( 네 말에 느릿이 미소를 지었다. 어깨를 가볍게 들썩이고는 ) 오늘은 추워도 그냥, 현우랑 이야기할래요. 괜찮죠?
(네 말에 옅게 웃고는) 그런데 그거 알아요? 우리 아직 통성명도 안 한거.
수갑을
너무 극단적인것 같은데.. 손목보다는.. 수갑을 돌같은걸로 내려 칠까요..? ( 진지한 얼굴로 말해 )
아, (제게 채워진 수갑을 보고 곤란한 듯 볼을 긁적였다.) ..안녕하세요.
으음,우리 이거 어쩌죠...? (수갑을 잘그락거린다)
저희 어쩌죠..? (수갑을 바라보며)
나 같은 남자랑 돼서 어떡해? 엄청 불편하지? 왠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미안. 이거 왠만해선 안 풀릴 것 같은데, 어쩌지? (낑낑대며 제 수갑을 이리저리 돌려보았다)
(마찬가지로 잘그락 거리는 수갑을 바라보다) .. 안 풀릴거 같은데
반가워요, 지? 지야 라고 불러도 되나요? (수갑을 바라보며) 음, 이거 좀 불편하네요. 어떻게, 잘 부탁드려요.
깜빡
.. 저 감동 받은거 같아요. 되게 엔도르핀 상승하네요. ( 옅게 미소를 흘리며, ) 수능이 끝나면 또 사회생활에 첫 걸음이 되는거겠지만, ( 눈 깜빡. ) 나아가는거니까 참을게요.
외자시구나. ( 눈 깜빡 ) 이름 예쁘다. 청, 푸를 청이에요?
( 손이 닿자, 잠시 흠칫하다가. ) 감사합니다. ( 눈 깜빡깜빡. ) 이담씨가 꿈을 꾸셨으면 좋겠습니다만, 그런건 없을까요. 꿈 제작하는 곳. 어릴 적에 그런 생각 많이 해봤었는데.
( 웃는 당신에 시선을 맞추다. ) ( 저도 옅게 웃고는. ) 저랑 한 살 밖에 차이 안나시는데. 되게 어린 동생을 보고 있는거 같네요. ( 눈 깜빡깜빡. )
( 입꼬리를 살짝 올리다. ) 궁금하시면 여쭈어보셔도 괜찮습니다. ( 눈 깜빡. ) .. 외로우시겠네요. ( 뜸. ) 뜬금없지만, 웬수가 집에 놀러오면. 그쪽으로 피신가도 괜찮겠습니까. ( 장난스레 웃곤. )
형? ( 눈 깜빡 ) 뭐, 내가 모범생일 거라 생각한거야? ( 킥킥 거리며 ) 나 옛날 별명이 잠보겸이였는데? 맨날 잔다고. 성적 중상위권 유지한게 신기할정도지.
알고.. 계시는군요. ( 눈 깜빡. ) 알고 계신다는 것만으로도.. 되게 행복합니다. ( 내뱉듯 웃음을 흘리고는. ) 맞습니다. ( 뜸. )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. 신기한 분이시네요. ( 네 손길에 한 번 더 미소짓고. )
.. 아, 어. 근데. ( 눈 깜빡 ) 만들려고 막 장기 파는거 아니지?
웃음을
멋있어요, 정말로요. ( 제 옷자락을 움켜잡는 것에 푸흐, 하니 실없이 웃음을 터트렸다. 느린 숨자락이 귓가를 스치자 간지럽다는 듯 몸을 웅크려. ) 늘 조용했거든요. 없어져도 모르더라고요. ( 장난스러운 목소리 )
시우씨, 일어나셨을까요. ( 뜸. ) 덕분에 잘 자서. ( 작게 눈웃음을 짓고는. ) 고맙다는 말, 전해드리고 싶네요. 시우씨도 안녕히 주무셨을까요.
약속은 지켜요, 저 약속 지키는거 무지 잘하는데 (슬슬 웃음을 흘리다가)
장난스레
그래요, 그럼 그렇게 할게요, 이유야. (장난스레 묻는 네게 옅게 웃으며 대답했다.) 그냥요, 제 앞에 이유가 있길래.
제가 모르는 척 하겠습니까. ( 뜸. ) 그럴 수도 있지만. ( 장난스레 웃다가. ) 마치 산타 같네요.
혼날 만 하네요. ( 장난스레. ) 저처럼 상처 많이 받는 사람 있다구요.
없으면 안 친하게 지낼려구? ( 장난스레 웃다가, 제 볼을 긁적이며. ) 어, 그... 그냥저냥, 그런 일 하세요.
웃었다
응, 착하네요. ( 다가오는 너를 가만보다 피식, 실없이도 웃었다. 덩달아 한 걸음이 네게 다가서 가만 너를 본다. ) 뭐든지요. 이상한 것도 좋고, 따뜻한 건 더 좋아요. 담요라던가, 이불이라던가, 이런거요.
(내밀어준 새끼손가락에 저의 새끼손가락을 걸어보고선 발그레, 환하게 웃었다.) 응, 꼭이에요
땡큐 형! (자연스레 머리를 맡기고 웃었다) 오랜만에 늦게까지 자서 벌써 기분은 좋아. 아침밥은 챙겼어?
아, 정말? 물론이지! 방 깨끗하게 청소해두고 기다릴게. 나 사람 엄청엄청 좋아한단 말이야. 같이 이야기도 하고 놀자. 기다릴테니까 꼭꼭 와야한다? (하얀 이를 내보이며 활짝 웃었다)
웃으며
(덜 뜬 눈으로 생긋 웃으며) 잘 잤느냐고 안부 물어봤잖아요. 원래 밤이 그렇죠. 긴 거 같은데 짧고.
(픽 웃으며 몸을 더 일으키곤 옆에 앉는다.) 아니, 이제 부끄러워서 그렇게 못 있겠어요. 그냥, 옆에 앉아있을래요.(그래도 조금은 아쉽나, 제 무릎에 머리를 기대어 너를 올려다보며.) 그래도 쓰담쓰담은 계속 해줘요. 좋아하니까.
저도 잘 부탁해요. 혹시 내가 불편하다면 말하세요.(빙긋이 웃으며)
(나도에요. 라며 슬쩍 웃어보이고는.) 전 19살 윤 지윤이요. 음, 열씨? (멋쩍게 웃으며.) 여리씨 라고 해도되나요? 발음하기 힘드네요.
될까요
저는 윤다영이에요.나이가..저보다 많으시네요.
뭐라고 불러야 좋을까요.
아,소이 씨라고 불라도 될까요?
맞아요.앞도 잘 안보이니. 아,실례지만 혹시 이름을 여쭤봐도 될까요?
다행이네요. 아, 저는 미 지에요. 성이 미고, 이름이 지. 소영 씨, 라고 하면 될까요...?
어머,그럼 현우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?
괜찮아요, 어.. 저는 소영씨라고 불러도 될까요?
시선을
나야 좋아요, 추워요? 손이라도 잡아 줄까요? (널 쳐답았다가 제 두 손으로 시선을 옮겨)
아니요. 당황해서.. 그만. ( 두어번 헛기침을 하다. ) 키차이는 맞추도록 하죠. ( 무릎을 굽혀 너에게 시선을 맞추곤. )
그래도. ( 수갑에 시선을 두곤. ) 불편하지 않으십니까, 이거. 손 아프실겁니다.
좋아하는 것이라. ( 너의 빨개진 귀에 두고 있던 시선을 땅으로 떨구곤. ) ( 잠시 뜸을 들이다가. ) 사실 그런거.. 좋아합니다. 캐릭터. ( 작게 읊조리며. ) 유치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시겠지만. ( 귀를 만지작. )
그렇게 많이 좋진 않은데 (조금 부끄러운지 시선을 돌리다가) 그냥 재밌으니까요
옅게
( 네 손길을 가만히 받다가. ) 마이멜로디. 들어보신 적 있으십니까. (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. ) 꽤.. 귀엽습니다. ( 양 뺨이 옅게 붉어지고. )
머리를
(넌 가지런히 정리 된 머리를 헤집었다. 마치 방금 잠에서 헤어나온 사람 같이, 왜그러나 싶어 유심히 널 바라보니 그렇게 또 특별한 행동은 하지 않고 담배를 끌 뿐이었다.) 그럼 전에는 기분이 나쁘기라도 했어?
외동이셨군요. ( 잠시 뜸을 들이다가. ) ( 작게 입을 열어서 ) 친누나.. 입니다. 누나라고 하기는 좀 뭐해서요. ( 앞머리를 만지작. )
미소를
아윤이는 딱 그나이의 학생들 같아서 귀엽네요. 식기전에 얼른 먹어요. (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말해 )
괜찮습니다. 외로울 수도 있죠. ( 작게 미소를 머금고는. ) 가끔 누나, 아니. 웬수.. 라던가. 놀러옵니다.
좋아. 그 구십퍼센트 안에 들어서 모두 등치고 살아야겠군. (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) 일단 제일 가까이 있는 지부터?
바라보며
꽃다운 나이니까 몸 좀 챙겨. (네 웃음에 널 빤히 바라보며) 열아, 이 열.
어깨를
뭐, 버릇이 됐으니까 이제 익숙해요. 괜찮아요. (어깨를 으쓱 하며) 조금? 가끔요.
( 당황한 듯, 어깨를 잘게 떤다. 하지만 여전히 널 안은 채였고. ) 이러기 있어요?
잤어요
으아,..졸린다고 해 놓고선 아직까지 안 잤어요.
..어쩌죠.
(표정이 밝아지며)저는 잘잤어요.
덕분에. 윤이는 잘 잤어요?
으응, 네. 나름, 잘 잤어요. 당신은요?
가벼이
글쎄, 무슨 일인지는 저도 모릅니다. (네 시선 오롯이 받아내며, 가벼이 까딱 고개 숙였다.) 하룻동안이라는 것 같습니다만.
...걱정 하지 마세요, 아이야. 금방 낫겠습니다. (귀여워라. 그런 생각을 하며 네 양 뺨을 제 양 손으로 가벼이 감싸주었다.)
이런. 아대라도 사는 게 어떨까요. 손목 보호대라면 어떻게든 잘 끼울 수 있을 것 같은데. (네 손을 가벼이 붙잡는가 싶더니, 당신의 손등을 엄지손가락으로 찬찬히 쓸어주었다.) 아프시면 곤란합니다만..
사람
두리번))아직 계신사람있나요?
좋네요, 그거. 기대하고 있을 게요, 세현 씨. 그땐 나 모른 척 하지 말고? 사람들의 소원들을 이뤄주는 건 정말 멋진 것 같아.
( 대단한 건 아닌데. 그저 아무 말 하지 않고 너를 바라본다. 그러다 씩, 웃곤. ) 알죠, 우리 누나 그럴 사람 아닌거. 장난이에요.
더워서 불쾌지수 올라간 사람 나야나.....
Dok2
ILLIONAIRE 6th Anniversary Tour
#Dok2 - " #처럼 " (feat. #LEEHI )
일리네어 콘서트에 갔다가
"처럼"이 있길래 살짝 기대 했지만
하이는 없었다😂
하지만,
하이 목소리 들어서 기
oh cmon ㅋㅋㅋㅋ
여코테
다솜아잘자서
엄청덥워
필요한 거 있음 이쪽으로 말하세요.
내가 할 수 있는한 뭐든 해드릴테니까.
꽃잎 하나 따다 주실래요.
그 꽃잎 모아 무어하려고?
응. 내가 불렀어.
차 우리려고요. (곧 정적) ... ...국화차 좋아하세요.
별로 좋아하지 않아. 그래도 네가 끓여준다면 마시고 싶다.
당신을 위해 제 모든 것 담아 우려낼게요. 꽃잎 하나 입에 물고 입맞춤이라도 하실래요.
그걸 내가 받을 자격이나 있을까.
누구든지요. 당신이라면 더욱.
뭘 하려고 또 이렇게 불렀어.
보고 싶어서
내가 어떤 존재이길래.
내가? 되게 뜬금없네.
흐, 와줘서 고마워.
제가 잃은 오랜 사랑이요. 아닌가요. 아니라면, 죄송해요.
그것도 뜬금없네, 그럼 나도 고마운 걸로 할게.
내가 그 사랑이 되어줄 수 있담 얼마든지, 걱정마 곧 찾게 될 거야.
응응. 그래.
찾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.
똑똑. 목소리 듣고 싶어 왔어요.
잘 찾아왔어.
절 부르는 것 같아서 와봤는데, 맞나요.
환영해. 여기야.
💿 0 0 0
구원은 셀프라는 말, 거기에 어떤 동의를 가진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. 그저 각자가 나름대로 견디고 인내할 뿐인 인간의 삶 자체가 구원의 대상은 될 수 있는 것인가 의심스럽다.
무슨 일로 불렀어?
그 목적은 네가 더 잘 알텐데.
1. 알고있어. 네가 뭘 원하는지. 응, 다 알아. 내가 모르는 것도 있을 것 같아? 하하, 맞아. 사실은 있어. 그게 뭔 지는 안 알려줄래. 궁금하면 계속 물어보든가.
응, 맞아. 사실은 잘 알고 있어. 그래서 여기에서는 그 병을 치료할 수 있을까?
네 능력에 따라. 나는 뭐든 도와줄거야.
고마워. 최대한으로 노력해볼게. 고쳐졌으면 좋겠다.
별 좋아해요?
"좋아, 똑똑. 소리 들리니?"
들린다.
좋아해. 별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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